전시 한눈에 보기 – 언제, 어디서, 무엇을
경기도박물관이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아 기증 특별전 《혼자 보긴 아까워서》를 열고 있습니다. 전시 기간은 2026년 6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이고, 장소는 경기도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입니다. 오늘 기준(8월 20일)으로 아직 한 달 반 이상 남아 있으니 여름방학이 끝나더라도 주말에 여유 있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송준 초상, 이의현 지석 등 총 190건의 기증 유물이 선보입니다. 주최는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입니다.
전시 구성 – 유물을 둘러싼 세 가지 이야기
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1부 '남긴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물건으로 남긴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2부 '기증한 사람들'은 소중한 물건을 오랫동안 간직하다 박물관에 내어준 분들의 결정을 조명합니다. 3부 '박물관 사람들'은 유물의 가치를 연구하고 보존해 온 전문가들의 작업 과정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유물을 구경하는 전시가 아니라, 그 유물이 우리 손에 닿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의 정성이 쌓였는지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은 이유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라면 이 전시가 꽤 좋은 교육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역사 유물'이 실제로 어떤 과정을 거쳐 박물관에 오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거든요. '기증'이라는 개념, 즉 내가 아끼는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마음을 아이와 대화하는 계기로도 삼을 수 있습니다.
중학생 자녀라면 사회·역사 수업과 연결해 생각해볼 거리가 있고, 30년 역사를 가진 박물관의 수집 과정을 직접 보면서 문화재 보존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꼭 확인하세요
입장료, 사전 예약 여부, 주차 정보 등 세부 사항은 경기도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전시 안내서도 원문 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 원문 및 자세한 안내: 경기도박물관 전시 안내 페이지
가을이 오기 전, 아이와 함께 유물 하나하나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천천히 따라가 보시길 권합니다.
